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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국도1호선에 단풍나무 심는다

2020년까지 4500여본 식재

정읍시가 전국 제일의 단풍고장의 명성을 살리기 위해 단풍관광 자원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2020년까지 10억원을 투입해 국도 1호선 정읍구간인 감곡면 통석리에서 입암면 등천리에 이르는 36.5㎞에 약 4500여본의 단풍나무를 심을 계획이다.

시 산림녹지과에 따르면 첫 해인 올해 3억여원(국비50%, 시비 50% )을 들여 감곡면 통석리에서 태인면 오봉리에 이르는 14.1km에 단풍나무 650본을 심었다.

또한 이와 별개로 단풍나무 가로수 보식사업으로 수성보건소∼삼화타운, 신태인초등학교 주변 등 결식 구간도 보식을 마쳤다.

특히 지난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개년 간 19억원을 투입해 내장천변 자전거길과 아양산 산책로, 내장산 경내와 단풍생태공원에 단풍나무 2311본을 심는 등 단풍나무 조성과 명품화에 주력해왔다.

시에서 관리하고 있는 가로수는 59개 노선 163.6km, 2만8298본으로 이중 단풍나무는 천변로와 관통도로 등 13개 노선 51.8km, 8404본으로 32%를 차지해 단풍의 고장 이미지를 제고하고 아름다운 가로환경을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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