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본부장 유재도)은 16일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전북도지사, 정헌율 익산시장,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김원철·김봉학·유남영 농협 이사, 유재도 전북농협 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케미컬 익산 통합이전에 따른 농협케미컬·전북도·익산시의 공동발전·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서 (주)농협케미컬은 익산 제3일반산단에 1000억원 규모의 투자와 300여명의 고용창출 등을 약속했으며, 전라북도와 익산시는 관련 법령 및 조례에 대한 인센티브 등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농협케미컬은 농업용 약제, 생물 살균·살충제 및 식물 보호제 제조업체로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하고 있으며 대전공장, 안산공장, 대전 물류센터가 있으며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순차적으로 물류센터, 대전공장, 안산공장을 매각해 익산시 제3일반산업단지로 사업장을 통합 이전할 계획이다. 부지는 11만㎡, 투자액은 1000억원 규모이며 300명 정도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협케미컬의 통합 이전은 전라북도에 300명의 일자리 창출과700여명의 인구유입, 약 10억원 세수입 등 전북경제 발전에 기여할 전망이다.”며 “이전에 따른 각종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협케미컬의 사업장 통합으로 생산성 제고와 지속적인 성장기반을 갖춘 만큼 농업인의 농가소득 증대와 전라북도 경제 발전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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