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소차 1286대 보급·수소충전소 7개소 구축 등 인프라 갖춰
수소기업 발굴·육성, 관련 기업 유치 등 수소산업 생태계 조성도
전주시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기후 위기 극복과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수소산업 육성에 매진한다.
시는 3일 그동안 공들여온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보뿐 아니라, 수소경제 활성화와 수소산업 발전을 다각도로 지원해 수소사회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시는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총 1286대의 수소차를 보급했으며, 지난 2020년 전국 최초로 수소버스를 상용 도입한 이래로 올 연말까지 누적 204대의 수소버스가 보급될 예정이다.
특히 수소버스 도입대수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1위 수준으로 높은 보급률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수소차 보급을 뒷받침하기 위해 현재까지 수소충전소 5곳을 구축했으며, 현재 2개소를 추가 구축하고 있다. 이는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2위 수준이다.
이와 함께 시는 지역 내 위치한 전문기관 등과 연계해 수소산업 관련 유망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해 수소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기술개발과 판로개척, 사업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있으며, 타 지역에 위치한 수소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힘쓰고 있다.
전주시 관계자는 “기후 위기가 몸으로 느껴지는 시대, 탄소중립 실현과 수소와 같은 친환경 에너지원으로의 전환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라며 “앞으로도 전주시는 수소에너지 인프라 확보와 수소경제 활성화를 통해 수소사회로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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