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는 16일 제35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2018년도 하반기 도정 및 교육행정과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었다. 본회의에서는 김정수 의원과 최영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장점마을 집단 암 발병관련 전북도의 대응을 지적하고, 전북형 교육협력체계 구축도 촉구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익산장점마을 주민들은 비료공장 가동 후 수차례 악취피해 민원을 제기했고, 집회도 했다. 저수지 물고기 떼죽음으로 행정관청에 환경피해 민원도 제기했지만 행정기관의 답변은 문제가 없다는 것이었다. 환경피해 원인을 밝히기 위해 환경부는 역학조사를, 익산시는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지원하고, 주민들도 대책위원회를 구성해 진상규명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데 전북도의 역할은 찾아볼 수 없다.
지금이라도 전북도는 주민 건강지원과 오염된 환경복원 등 대안을 마련해 주민들이 암 발병 불안으로부터 해소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최영규 의원(익산4)=전북교육이 발전하려면 지자체와의 긴밀한 네트워크를 전제로 한 수평적 거버넌스를 구축하는 등 전북형 교육모델이 필요하다.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학교 지자체 교육단체 모두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통해 전북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 공유해야 한다. 이러한 거버넌스를 통해 지역단위 정책개발이 이뤄지고, 다양한 교육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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