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35사단은 19일 국립 임실호국원에서 각급 기관장 및 보훈 단체장과 장병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25 전사자 유해 영결식을 거행했다.
이날 영결식은 지난 3월 순창군 쌍치면 전암리 소재 347고지 일대에서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과 임실·순창대대 장병 100여 명이 유해발굴에 매진해 유해 1구와 장구류, 총기류 등 전투유품 926점을 발굴해 이뤄졌다.
석종건 사단장은 “선배 전우님을 이제야 찾아 모시게 돼 안타까운 마음과 죄스러운 마음이 앞선다”며 “이제 조국이 마련한 안식처에서 영면하기 바란다”고 기원했다.
영결식 이후 유해는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으로 봉송돼 신원확인 절차를 거쳐 신원이 확인된 유해는 국립묘지 등에 안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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