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새만금 노마드 페스티벌이 17일부터 19일까지 새만금 오토캠핑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노마드 페스티벌은 새만금을 국제 문화예술의 장으로 조성하기 위해 기획한 ‘미래도시 새만금’을 상징하는 새로운 개념의 ‘캠핑형 축제’다.
올해로 두 번째 열리는 이번 축제는 ‘세상의 틀을 깨다, 내 삶을 깨우다’라는 슬로건으로, △황무지에서 즐기는 ‘노마드 야영’ △나를 표현해 창조해 내는 ‘노마드 아바타 설치 예술’ △다양한 음악공연과 함께 어울리며 소통하는 ‘세계음악공연’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의 제전’ △아바타 설치 예술 작품을 불사르며 정화(카타르시스)를 느끼는 ‘불의 제전’ 등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8일 낮에는 ‘물의 제전’을 통해 그늘막 아래에서 살수차의 물줄기로 무더위를 날려 버리고, 밤에는 ‘장미여관’ 등 총 10개 팀의 실력파 공연단이 축제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이밖에 ‘피크닉 존’에서는 특색 있는 버스킹이 진행되며, 곳곳에 설치된 체험 공간에서는 드론·공예·연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축제 참가는 사전 예약제(외국인 참여 가능)로 진행됐으나, 현장 접수(캠핑 사이트 1개를 2박3일 동안 이용)도 가능하다. 당일 방문해 축제를 관람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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