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문협 주관, 5~10일 수상작 전북예술회관서 전시·6일 시상식
‘책의 도시’ 전주의 저력을 보여주는 ‘제1회 전주 시민 문학제 백일장’ 수상자가 발표됐다.
백일장은 전주시가 주최하고 전주문인협회(지부장 이소애)가 주관했다. 견훤산성과 경기전, 풍남문, 한옥마을 등을 통해 역사·전통의 맥을 잇고 있는 전주를 알리는 내용으로, 초등부 그림일기·운문·산문, 학생부·일반부 운문과 산문 등 총 7개 부문에 걸쳐 공모했다.
심사 결과, 초등부에서 그림일기 대상은 박윤지(전주기린초 1), 운문 대상은 강채영(전주만수초 4), 도지민(전주서문초 4) 학생이 차지했다. 학생부 운문 대상은 유지영(전주 한일고 3), 산문 대상은 유채림(전주한일고 3) 학생이다. 일반부 운문·산문 대상은 각각 임선희, 김민지 씨다.
74명의 수상자가 총 상금 1000만 원을 받는다. 입상자들의 작품을 책으로 엮어 전주지역 초·중·고교와 유관기관 등에 배부한다. 수상작은 오는 5일부터 10일까지 전북예술회관에서 전시된다. 시상식은 10월 6일 오후 2시 30분 전시장에서 열린다.
이소애 전주문협회장은 “1500여 편이 출품될 정도로 많은 시민과 학생이 참여해 전주의 자긍심을 높여줬다”며 “내년에는 보다 알찬 행사를 계획해 시민의 전주사랑 정신을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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