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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립미술관, ‘전북청년 2019’ 작가 선정

김범준·김영봉·박두리 씨

전북도립미술관이 ‘전북청년 2019’ 전시에 초대할 3명의 미술가를 선정했다.

‘전북청년 2019’ 공모에는 만 40세 이하 미술가 22명이 지원했으며, 1·2차 심사를 거쳐 김범준·김영봉·박두리 씨가 최종 확정됐다. 심사위원으로 윤익 광주시립미술관 학예연구실장과 송미경 대전시립미술관 학예연구사가 참여했다.

심사위원들은 “김범준(33, 미디어, 설치, 퍼포먼스) 씨는 사회가 지니는 모순을 다양한 미디어의 활용과 조형적 어법으로 질문하는 예술적 코드가 탁월해 보이며, 김영봉(38, 회화, 설치) 씨의 설치작업은 소소한 재료와 형태를 담백하게 제안하며, 박두리(29, 회화) 씨는 입체와 평면 그리고 전통적이며 현대적인 매체의 사용이 훌륭하다”고 평했다.

전북도립미술관은 선정한 미술가들의 창작의욕을 고취하고 대내외적인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다양하게 지원할 계획이다.

선발된 미술가는 2019년 5월 전북도립미술관 본관 기획전 ‘전북청년 2019’전시에 초대된다. 또한 재료비 지원, 평론가 매칭, 전북도립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입주 자격 등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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