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가 15일 학대아동 가구와 위기가정 등 지원을 위한 사회공헌기금 3000만원을 전주시에 전달했다.
현대차 전주공장 노사는 이날 전주시청에서 신승재 전주총무팀장과 김상민 노조 전주공장위원회 기획부장, 김양원 전주시 부시장, 김경환 굿네이버스 전북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세이프 케어 키트(Safe Care Kit. 긴급구호 물품세트) 지원을 위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현대차 관계자는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사업 일환”이라며 “성금은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전주교육지원청의 추천을 받은 전주시내 청소년 가구와 위기가정 200세대에 세이프 케어 키트를 제작해 지원하는데 사용된다”고 말했다.
세이프 케어 키트 안에는 청소년 가구 등을 위한 위생용품과 생활필수품, 식료품 등이 담겨지며, 아동 학대 등 위기상황 발생 시 긴급구호용으로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현대자동차 전주공장 노사는 지난 2015년 학교 내 사각지대에서 발생하는아동 폭력 등 범죄 예방을 위해 8,000만원을 쾌척해 스마트 보안등 설치사업을 실시한 것을 시작으로 4년째 어린이가 안전한 전라북도 만들기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와 올해엔 각각 1억8천만원과 1억원을 들여 학교 앞 안전색 신호등 설치, 아동학대 예방캠페인 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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