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온글문학회 ‘송년 문학의 밤 행사’가 6일 전주 초원갈비 연회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상우 수필가가 제7회 아름다운 문학상을, 전병윤 시인이 제10회 온글문학상을 각각 수상했다.
시상식에 앞서 문정희 시인의 ‘내 시의 뮤즈는 누구인가’를 주제로 한 문학특강이 진행됐고, 예술공연으로 테너 윤호중 씨가 ‘허망연’과 ‘지금 이 순간’을 불러 갈채를 받았다. 또한 올해 책을 펴낸 전재욱 시인을 비롯한 회원 5명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
백봉기 온글문학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온글문학 회원들이 문학적 동반자로 내년에도 더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축사에 나선 전북일보 윤석정 사장은 수상자들에게 축하의 말을 전하고 “온글문학회가 전북문단의 중심이 되고, 전북문학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원로 서재균 아동문학가, 송하선 시인, 정군수 부안 석정문학관장, 소재호 전 전북문인협회장, 서정환 신아출판사 사장 등 문화계 인사 1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편 ‘온글문학상’은 온글문학회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상금을 마련하고, ‘아름다운 문학상’은 전주 아중리 푸른산부인과 김부철 원장이 지원한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