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제5기(회장 전영천) 원우들이 지난 12월 6일부터 9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해외역사문화 탐방을 다녀왔다.
졸업여행을 겸한 이번 해외탐방은 아시아 최대 금융허브인 홍콩과 포르투갈의 영향을 크게 받은 마카오의 역사와 문화를 둘러보며 원우들간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의미있는 자리였다.
여행 첫날 새벽에 전주를 출발한 원우들은 홍콩공항에 도착후 배편으로 마카오로 이동해 1박 2일동안 역사유적지인 성바울성당과 세나두광장, 그리고 마카오의 전경 및 번지점프와 스카이워크 등을 체험할 수 있는 338m(61층) 높이의 마카오타워 등을 둘러본 뒤 홍콩으로 다시 이동했다.
원우들은 도착후 ‘백만불짜리 야경’으로 불리는 홍콩의 휘황찬란한 밤 풍경(스카이라인과 바다)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빅토리아 피크로 향했지만 기대와 달리 짙은 해무로 인해 아쉬움만을 남긴 채 홍콩에서의 첫 밤을 보냈다.
그러나 둘쨋 날에는 홍콩 최대규모의 도교사원인 윙타이신 사원과 세계 최장길이의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 그리고 소호거리, 홍콩의 랜드마크인 낭만의 거리, 야시장투어 등을 통해 일상에서 벗어난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해외역사문화 탐방에 참여한 원우들은 여행기간 저마다 지난 1년동안 리더스아카데미 과정에서 느꼈던 소감 등을 밝히는 소통과 공유의 자리를 통해 ‘우리가 하나’임을 느꼈다.
전북일보 리더스아카데미 백성일 원장(전북일보 부사장ㆍ주필)은 “리더스아카데미 5기 원우들이 입학할 때 4촌 관계였다면 지금은 스쳐가는 인연이 아닌 1촌 관계로까지 가까워진 친밀한 사이가 됐다”면서 “모든 강의는 끝났지만 우리들의 관계는 끝이 아닌 시작이다”며 그동안 수고한 집행부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전영천 회장은 “여행기간 한가족처럼 원우들의 마음이 모아져 더욱 즐거웠다”며 “우리 5기가 오기를 갖고 졸업후에도 다른 기수에 뒤떨어지지 않는 결속력을 다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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