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기사 다음기사
UPDATE 2024-12-04 06:52 (수)
로그인
phone_iphone 모바일 웹
위로가기 버튼
chevron_right 문화 chevron_right 문화일반
일반기사

올 크리스마스와 송년엔 ‘호두까기인형’을

전북무용협회 브랜드작품, 27일 정읍사예술회관
25~29일 포스댄스컴퍼니 판타지태권댄스뮤지컬

전북무용협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삼색 호두까기 인형'.
전북무용협회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삼색 호두까기 인형'.

‘호두까기 인형’의 계절이 돌아왔다. 연말이면 성탄과 송년 분위기를 더하는 다양한 버전으로 공연되는 스테디셀러 작품. 올해도 산타클로스처럼 찾아온 호두까기 인형이 연이어 무대에 오른다.

한국무용협회 전라북도지회(이하 전북무용협회)는 발레와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세 장르를 아우르는 호두까기 인형을 내놓았다. 전북무용협회 브랜드작품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삼색 호두까기 인형’. 지난해 첫선을 보인 작품으로 가족 단위 관객들의 폭발적인 호응을 이끌어냈다.

28일 오후 7시 정읍사예술회관에서 올려지는 이 작품은 발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등 전북 무용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클나무 오케스트라도 합을 맞췄다. 출연진만 130명. 전북무용협회 차원의 작품인 만큼 전북무용협회 전주·익산·군산·남원·정읍시지부, 전북학원연합회 무용분과, 전북대·한양대 무용학과 관계자들이 힘을 모았다.

총예술감독은 염광옥 전북무용협회장, 총연출은 류영수 한국보훈무용예술협회 이사장이 맡았다. 분야별 연출은 발레의 김동우 전북발레시어터 단장·이원국 이원국발레단 단장, 한국무용의 고명구 전북무용협회 익산시지부장·노현택 전주시지부장·최은숙 군산시지부장, 현대무용의 박세광 남원시지부장·김현미 정읍시지부장이 했다.

이 작품은 왕자와 클라라가 떠나는 환상 여행을 중심으로 1막과 2막으로 나뉜다. 특히 2막은 한국·중국·러시아·스페인 춤을 비롯해 풀피리 춤, 사탕 요정의 춤 등 아기자기하고 환상적인 장면들로 채워진다.

총예술감독을 맡은 염광옥 전북무용협회장은 “기존 호두까기 인형을 새롭고 다양하게 재해석해 전북도와 정읍시의 브랜드작품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전 좌석 무료. 공연 1시간 전부터 선착순 입장 가능하다. 문의 063-273-7072.

 

포스댄스컴퍼니 '호두까기 인형'.
포스댄스컴퍼니 '호두까기 인형'.

포스댄스컴퍼니와 나르샤태권도퍼포먼스는 태권도와 댄스뮤지컬을 결합한 판타지태권댄스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을 마련했다. 25~29일 전주 우진문화공간 예술극장.

2014년부터 판타스틱 시리즈 5개를 제작한 포스댄스컴퍼니는 그동안의 댄스뮤지컬 제작 노하우를 호두까기인형에 접목했다. 댄스뮤지컬과 태권도를 통해 호두까기 인형을 새롭게 해석한 것. 특히 기존 줄거리를 각색해 클라라와 호두까기 인형이 펼치는 크리스마스 파티를 한층 풍성하게 표현했다. 객석과 무대를 넘나드는 역동적인 연출도 백미.

오해룡 포스댄스컴퍼니 대표는 “다양한 콜라보로 관객들에게 크리스마스의 환상을 심어줄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다원예술융합공연을 통해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전 좌석 3만 원. 문의 063-227-1666.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다른기사보기

개의 댓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

0 / 400
문화섹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