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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남상공회의소, 설 연휴 공장가동·상여금 지급실태 조사

전북서남상공회의소(회장 김적우)가 설 연휴를 앞두고 관할지역(정읍·김제·고창·부안)에 있는 100개 기업을 대상으로 ‘설 연휴 공장가동 및 상여금 지급실태’를 조사한 결과 83개 업체가 공장을 가동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결과를 보면 휴무 기간은 100개 업체 중 주말을 제외 한 3일 휴무가 96개 업체인 반면 17곳은 주문량을 맞추기 위해 공장을 가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상여금 지급 여부와 관련해서는 지급한다는 업체가 46곳, 미지급과 미정인 업체가 54곳으로 나타났다.

지급수준에 대해서는 기본급 대비 50% 지급한다는 응답이 40개 업체로 가장 많았으며, 기타 10~30% 지급한다는 곳은 6곳으로 나타났다.

미지급 업체들은 ‘매출감소 및 자금부족’(45곳), ‘연봉에 포함’(5곳), ‘정기상여금만 지급’(4곳) 등으로 조사됐다.

현재 체감경기를 묻는 질문에는 77개 업체가 ‘같거나, 악화됐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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