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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사람중심, 농정개혁 뒷받침해야"

이개호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지난 15일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뒷받침할 수 있는 연구와 현장보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전북혁신도시 농촌진흥청을 방문, 2019년도 업무추진계획 보고 자리에서 “문재인 정부의 농정철학인 사람중심의 농정개혁을 뒷받침 할수 있는 연구개발과 현장 보급 추진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장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연구·개발(R&D) 추진을 위해서는 부·청 간 협력을 긴밀히 하고, 민간의 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농진청이 적극적으로 임해야한다”고 역설한 뒤 “시설원예와 유전공학 등 농가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 미래에 대비할수 있는 분야의 연구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 장관은 또한 김제 민간육종연구단지를 방문해 “종자산업 육성은 국정과제”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이날 민간육종연구단지 운영현황을 점검하고 입주기업 등 종자 업계 관계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이 장관은 “정부는 종자산업 육성을 국정과제로 삼고,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기반구축 및 R&D에 많은 투자를 하는 등 종자기업 육성 및 수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며 “민간육종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종자산업과 관련된 산·학·관·연의 역량을 결집하고, 연구단지가 국내 종자의 해외시장을 개척하는 견인차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 및 관계기관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박준배 김제시장은 “민간육종연구단지는 우리나라 종자산업의 중요한 기반으로 김제시는 이곳을 중심으로 종자 산업클러스터를 만들고 종자 수출 전략기지로 육성해 나가고자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면서 “종자 품질에 직접 영향을 주는 가공기술 관련 시설 투자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백세종 기자ㆍ문정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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