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임실농협 조합장을 지낸 김홍문(84세) 씨가 12일 임실읍사무소를 방문, 불우학생들을 위해 써달라며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 씨는 “젊은 시절에 어려움을 겪은 탓에 불우환경 학생들의 사정을 잘 안다”며 “학업에 전념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홍효덕 임실읍장은 “고향 후배들에게 따뜻한 사랑을 나눠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학생들을 선발해 전해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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