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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의 도시 전주에서 즐기는 공예유람

오는 17~26일 공예품전시관 등 한옥마을 일원서 개최
무료 한지 사진 출력, 공방 투어

손의 도시를 지향하는 전주시가 지역 공예작가들과 함께 전주만의 수공예문화를 알리는 공예주간 행사를 연다.

전주시는 오는 17일부터 26일까지 공예품전시관 등 전주한옥마을 일원에서 ‘전주공예유람’을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예주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5월 대표 공예축제로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주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진행된다.

시는 ‘전주에서 즐기는 특별한 공예여행, 전주공예유람’을 주제로 전주공예품전시관과 40여곳의 공예마켓·체험공방, 무형문화재 명인공방 등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열 계획이다.

특히 전주의 자랑이자 대한민국의 보물인 전주한지를 활용해 무료 한지사진 출력 이벤트를 진행할 ‘공예유랑단’이 활동하게 된다.

또 한복에 부채와 지승가방, 지우산 등 전주의 전통공예품을 더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예잇템’과 장인 공예공방 투어가 진행된다.

황권주 전주시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전주만의 우수한 공예문화 콘텐츠를 바탕으로 공예가 시민들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녹아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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