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보호하고 사회진출을 돕기 위한 지원책 마련 기반을 한층 강화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군산보호관찰소는 지난 4일 공동 분야에 대한 상호협력과 교류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체결에서 청소년의 심리상담과 학업 복귀 지원, 검정고시·자격증취득과정 지원, 진로상담, 취업에 필요한 기술 습득과정 연계 등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통해 청소년들의 사회진출을 적극 돕기로 했다.
익산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지역 청소년의 발전과 정서적 성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비롯해 학교 밖 청소년의 안전과 사회진출을 위한 교육지원 및 사회적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익산시 소재 학교 밖 청소년은 지난 2017년 201명, 2018년 176명으로 매년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시 여성청소년과 최영숙 담당은 “학교라는 울타리가 없는 학교 밖 청소년들이 보다 건강하고 균형있게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올곧은 정서함양을 위한 신규 프로그램 개발 및 지원방안 모색 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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