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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삼계탕, 미국 수출 '증가세'

올해 전반기 171만 달러, 지난해 147만 달러 보다 16% 증가
맛과 품질, 안전성 높여 올해 400만 달러 목표로 수출 박차

㈜하림의 삼계탕 제품이 미국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수출량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이같은 수출 증가세는 기존 2개 제품 수출에 이어 최근 1개 제품이 추가되면서 더욱 커질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하림(대표이사 박길연)에 따르면 익산 신공장이 지난 1월말 삼계탕 미국 수출 작업장으로 지정된 이후 2월부터 본격적인 미국 수출용 삼계탕 제품 생산에 나서고 있다.

현재 미국에 수출되고 있는 삼계탕 제품은 냉동 제품인 ‘즉석삼계탕’과 레토르트 제품인 ‘고향 삼계탕’ 등 2개 제품으로 올해 2월부터 6월말까지의 수출 물량은 270톤으로 전년대비 234톤에 비해 36톤이 증가했다.

이를 금액으로 환산하면 171만 달러로 지난해 147만 달러에 비해 16%가 증가한 것으로 올해 말까지 400만 달러를 목표로 수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014년 국내 축산물 최초로 미국 시장에 첫 삼계탕을 수출한 ㈜하림은 매년 판매량이 증가해 첫해 수출량이 143만톤에서 지난 2018년에는 3.2배 정도 늘어난 469톤을 기록하기도 했다.

아울러 ㈜하림은 새롭게 가동을 시작한 익산 신공장을 통해 생산되는 삼계탕 제품을 미국은 물론 중국, 홍콩, 대만, 싱가포르, 뉴질랜드, 호주, 캄보디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전 세계 시장으로 수출을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하림 박길연 대표이사는 “하림 익산공장 리모델링을 통해 삼계탕 주재료인 닭고기의 신선도를 높였으며 맛과 품질도 함께 높였다. 미국 시장 수출량 확대를 비롯해 유럽시장까지 하림의 삼계탕이 수출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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