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푸드·먹거리 정책 관심
주한 키르기스스탄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 일행이 2일 완주군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자는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를 비롯한 참사관, 행정관 등 8명이며 공동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용진 로컬푸드 직매장을 방문했다.
완주군의 로컬푸드와 먹거리정책에 특히 관심을 표명한 디나라 케멜로바 대사는 “앞으로 식품산업, 관광, 예술 등 분야에서 완주군과 키르기스스탄 자치단체 간 교류가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완주군과 키르기스스탄은 학교와 민간교류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화산중학교와 키르기스스탄의 수도 비쉬켁에 소재한 비쉬켁 인문대학교가 교류협력을 맺었고, 지난달에는 한국어 교재를 전달했다.
또 소양면 OK교회는 지난 2008년부터 2년에 한번씩 키르기스스탄에 거주하는 고려인 초청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키르기스스탄은 키르기스어와 러시아어를 공용어로 쓰는 중앙아시아 국가다. 인구 620만 명, 면적 19만9951㎢이며 1992년 한국과 국교를 수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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