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립성호도서관이 오는 16일부터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운영한다.
‘고창교육, 희망은 있는가’라는 주제로 10차례 동안 한국교육의 현실과 지역교육의 미래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운영된다.
주요 강연자로는 곽노현 전 서울시 교육감을 비롯해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교육의 역할을 고민하고 있는 박일관 나포중학교장, 이무연 회현중학교장 등이 강연과 탐방에 참여한다.
고창군은 이번 강연을 통해 지역 초·중등 교육상황과 비슷한 사례들을 살펴보고, 앞서 추진 중인 대안학교나 마을교육공동체 사례들을 이해하면서 현실적인 교육개혁의 방안이 무엇인지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4일부터 접수 받는다. 프로그램과 관련 문의 사항은 성호도서관(560-8053)에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한편,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 한다. 전국 400개관의 도서관이 문화·교육의 지속적 거점으로서 도서관의 역할을 충실히 하기위해 기획·운영되는 프로그램으로 고창군립성호도서관은 2016년부터 4년 연속 공모에 선정돼 모범적으로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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