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주 문화공간 이룸서 열려
피아노 두 대가 나란히 감미로운 화음을 전했다.
지난 13일 전주 효자동 서도프라자 문화공간 ‘이룸’에서 열린 피아니스트 이윤정 & 이정아 듀오리사이틀 공연.
이번 무대는 지난 1년간 문화공간 이룸을 이끌어온 이윤정 이사장이 그의 제자인 이정아 씨와 함께하는 첫 번째 듀오리사이틀 무대였다.
최근 왕성한 활동을 해온 사제의 호흡이 어떤 하모니를 선보일지 기대가 컸기에 공연장은 관객들의 열기로 가득했다. 주말 분위기에 어울리는 재즈풍의 감미로운 선율과 테크닉이 화려한 곡까지 어우러져 분위기를 한껏 북돋웠다. 여기에 해설까지 곁들이는 등 더 쉽고 재미있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공을 들여 관객들의 갈채를 받았다.
이윤정 이사장은 “준비과정을 통해 무대에 오르는 설렘 못지않게 연습이 부족하지 않나 하는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그러나 관객들의 열띤 반응에 용기를 얻어 음악 활동에 더욱 정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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