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징둥은 농담과 해학을 즐긴다. 항상 은근한 미소를 지닌 그의 성품과 닮아있다. 그의 회화는 가벼운 웃음을 준다. 하지만 그 속에는 명쾌한 풍자가 들어 있어서 우리의 주변을 되돌아보게 한다. “국제농담” 시리즈는 친구도 없고 적도 없는 다면적인 국제 정치 관계를 희화화했으며, 황당함으로 가득한 현실의 반영이다.
△선징둥 미술가는 난징예술학원 미술과를 졸업하고, 아시아 팝적인 작품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끌고 있으며, 뉴욕, 스위스 등 국제적으로 활동을 하고 있다.
작품 안내 = 이문수(전북도립미술관 학예연구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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