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저녁 전북도청 대강당서 ‘지무단’ 무예 공연
27일 ‘센티멘탈 로그’·‘전주가야금연주단’ 무대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연기됐던 ‘2019 전북 우리가락 우리마당 야외상설공연’이 26일 전북도청 대강당에서 막을 올린다.
‘新명불허전’을 주제로 열리는 올해 무대는 오는 9월 7일까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전북도청에서 펼쳐질 예정.
26일 무대는 무예 공연 예술단 ‘지무단’과 전통 창작악회 ‘디움’이 꾸민다.
해동검도 세계대회에서 6회 연속 초청공연을 펼치고 세계 액션영화제 대상과 한국 무예예술제 대상을 수상한 ‘지무단’은 검두와 한국무용이 융합된 무예술과 검무 퍼포먼스를 준비했다.
이어 ‘디움’이 무대를 이어받아 삼도 설장구를 바탕으로 서양 리듬을 결합시킨 ‘스트릿 장구’와 연희자들의 연주와 기악 합주로 마무리한다.
다음날인 27일 저녁에는 전북도청 야외공연장에서 퓨전국악밴드 ‘센티멘탈 로그’와 ‘전주가야금연주단’의 공연이 열린다.
판소리와 성악, 가야금과 바이올린 등 동서양의 소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센트멘탈 로그’의 무대와 가야금의 매력을 진하게 선보일 ‘전주가야금연주단’의 무대가 한여름 밤의 콘서트로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도민들의 참여 무대인 ‘열린 무대’를 운영해 도내 각계각층에서 전통문화예술을 즐기는 개인이나 단체를 위한 무대를 제공함으로써 도민 스스로가 즐기는 우리가락 우리마당을 만들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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