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영등2동 기관·단체협의회가 연이은 폭염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얼음생수 무료 제공에 나서 칭송이 자자하다.
예비군중대, 우체국, 농협중앙회, 대박·영등상가번영회 등 5개 기관을 비롯해 통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녀회 등 4개 단체는 30일 지역 주민에게 무료로 얼음생수를 제공하는 사랑의 얼음생수 나눔 활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을 위한 건강한 여름나기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얼음생수 무료 공급은 폭염이 주춤할 때까지 계속 이어질 예정으로 총 6회에 걸쳐 모두 1,200병의 얼음생수가 제공될 계획이다.
박부례 통장협의회장은 “무더위에 지친 지역 주민들께 얼음 생수를 제공해 잠시나마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고 주민들의 마음에 위안을 드리고자 이번 프로젝트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박기성 영등2동장은 “지역 주민을 위해 늘상 봉사하는 영등2동 기관·단체협의회에게 다시한번 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이러한 봉사정신이 사람중심의 영등2동을 만들어 가는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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