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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간호사회 ‘독립운동가 간호사 34인 기억합니다’캠페인 전개

“일제에 맞선 대한민국 간호사들을 기억해 주세요.”

대한간호협회 전라북도간호사회(회장 안옥희)는 제74회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운동가 간호사·간호학생 34인을 기억합니다’ 캠페인을 전개한다고 15일 밝혔다.

전북간호사회는 독립운동에 직접 참여하거나 도운 일제강점기 우리 간호사들의 자랑스러운 이름을 기억해 고귀한 정신을 본받고, 위대한 간호역사를 만들어 나기 위해 이번 캠페인을 기획했다.

전북간호사회에 따르면 근대 간호교육을 통해 배출된 간호사들은 일제강점기 엄혹한 시기 뜨거운 민족의식과 기개로 조국의 독립을 위해 싸웠고 구국의 일념으로 만세운동에 앞장섰다.

독립운동가 간호사들은 독립만세운동과 군자금 모집, 적십자활동, 사회운동, 첩보활동, 비밀연락, 독립군 규합 등 다양한 활동을 벌이며 일제에 맞섰다.

군대해산 항전에서 부상병 간호에도 헌신했으며, 대한민국애국부인회를 통해 자주독립 의지를 보여주고 서울 종묘 앞 만세시위를 주도 하는 한편, 간우회를 통해 일제에 항거했다.

전라북도간호사회 관계자는 “간호사들은 러시아 연해주와 만주 용정, 중국 상해 등 국외 항일운동과 간호사 양성교육에도 힘썼다”면서 “현재까지 인정된 독립운동가 간호사 및 간호학생 34명을 국민들께서 기억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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