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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나누는 상점’ 일일바자회 수익금,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달

진안군치매안심센터(센터장 김금주)가 일일바자회 행사로 마련한 수익금 40만 원가량을 21일 진안사랑장학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치매안심센터는 지난 15일 마령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희망을 나누는 상점’이라는 주제로 초기 치매 노인들의 인지재활을 위한 1일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마령면은 올해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돼 상징성을 띤 곳이다.

치매에 대한 부정적 인식 해소를 위해 실시된 이날 바자회는 군 보건소 직원들이 기부 형식으로 내놓은 물품을 치매노인들이 판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모인 수익 금액은 모두 40만 원가량이다. 하지만 치매 노인 치료 차원에서 실시한 행사에서 기대 이상으로 거둔 수익금이어서 액수의 다소를 떠나 매우 값진 기부금이라는 평가다.

김금주 센터장은 “치매노인들이 거둔 수익금을 값지게 쓸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치매어르신들의 인지재활 프로그램 발굴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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