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 선수권대회’ 메달 대거 획득
창단 이래 역대 최고 성적, 2020 전국소년체전 기대하게 해
전교생 100여 명에 불과한 시골 학교, 진안중학교가 경사를 맞았다.
최근 전남 무안에서 열린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학생레슬링 선수권대회’에서 진안중 레슬링부가 메달을 대거 획득하면서다.
진영준(2년)은 자유형(-39㎏급)과 그레코로만형(-39㎏급)에서 모두 1위를 차지해 대회에서 유일한 2관왕을 차지했고, 동갑내기인 김민수(2년)도 자유형(-45㎏급)과 그레코로만형(-45㎏급)에 출전해 각각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개인전뿐 아니라 자유형과 그레코로만형 단체전에서도 선전을 이어가며 종합 3위를 달성했다. 지난 1995년 진안중학교에 레슬링부가 창단한 이후 역대 최고 성과다.
특히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낸 모든 선수가 2학년으로 내년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전망도 밝게 했다.
진안중 레슬링부 관계자는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해준 학교에 감사하다”며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전북일보 인터넷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아래 경우에는 고지 없이 삭제하겠습니다.
·음란 및 청소년 유해 정보 ·개인정보 ·명예훼손 소지가 있는 댓글 ·같은(또는 일부만 다르게 쓴) 글 2회 이상의 댓글 · 차별(비하)하는 단어를 사용하거나 내용의 댓글 ·기타 관련 법률 및 법령에 어긋나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