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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W미술관 레지던스 작가들 ‘6개월의 땀과 결실’

홍준호·정나영·주미영, 릴레이 결과발표
‘무어서원 내(內) 유아독존’전, 31일까지

익산 W미술관(관장 신주연) ‘2019 창작스튜디오 레지던스’ 1기 입주 작가들이 6개월간 열정을 쏟아 창작한 결실을 선보인다.

홍준호·정나영·주미영 작가의 결과발표전인 ‘무어서원 내(內) 유아독존’전으로 31일까지 W미술관에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25일에는 개방형 오픈 스튜디오 행사도 함께 열린다. 개방형 오픈 스튜디오 행사는 작업 공간에서 작가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 타임으로 진행되며 작가들마다 다른 작업 방법이나 재료 활용방법을 볼 수 있는 기회다.

먼저 홍준호 작가는 15일까지 작품을 선보인다. 그의 작업은 구겨진 종이 위에 빔프로젝터로 사진 이미지를 투사하고 그것을 다시 카메라로 촬영하는 과정을 거쳐서 완성됐다.

두 번째 전시 주자는 주미영 작가. 16일부터 23일까지 전시되는 그의 작품은 검은색을 주된 색으로 사용하면서 마치 블랙홀과 화이트홀의 연상과 더불어 작가가 경험했거나 혹은 아름다운 추억을 회상하는 듯 감성을 전한다.

25일부터 31일까지 전시하는 정나영 작가의 작품은 ‘인간의 욕망’, ‘일루젼’, ‘로우-테크놀로지 아트(low technique art)’를 가미해 지평을 넓혔다.

신주연 관장은 “레지던스 1기 작가 결과발표전인 이번 전시는 창작공간 활성화 사업에 선정된 작가들의 마지막 결실을 맺는 전시다”며 “작가들과 함께 한 W 미술관 ‘무어서원’ 생활 속 예술로의 범주 확대이며, 이를 바탕으로 작가들의 삶의 가치와 영역이 더 넓은 곳으로 나아가 빛을 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관람 문의는 063-835-3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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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W미술관 #레지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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