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창암전국서화백일대상전(휘호대회)에서 문인화 부문 김옥희 씨와 한문부문 김영옥 씨가 각각 어르신부와 일반부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사)창암이삼만선생선양회(이사장 박우순)가 주최한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100여 명의 서화예술인들과 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9일 전주 전북여성교육문화센터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대회는 어르신부(70세 이상), 일반부, 학생부(초·중·고)로 나뉘어, 한문·한글·문인화(사군자 포함) 3개 부문으로 치러졌다.
어르신부와 일반부 수상자에게는 전북도지사를 비롯한 각 기관장의 상장과 상금이 수여 되며, 학생부 우수작은 전북교육감상과 전주교육지원청교육장상 등이 수여된다.
시상식은 오는 12월 6일 전주 덕진공원내 전주시민갤러리에서 열리며, 12일까지 7일간 입상작품 전시도 이어진다.
한편 전국서화백일대상전은 조선 명필 창암 이삼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서화예술의 계승 보전을 위해 매년 이삼만 선생이 태어난 날(음력 9월 28일)을 전후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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