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되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에서는 여수 밤바다의 백미 낭만포차를 관찰한다.
장범준의 ‘여수 밤바다’ 노래가 히트를 치면서 여수 밤바다는 순식간에 남녀노소 한 번씩은 찾아가는 핫플레이스로 떠올랐다. 여수 밤바다에서는 오동도, 해상 케이블카 등 다양한 관광을 즐길 수 있는데, 특히 많은 이들의 발길을 사로잡는 장소는 단연 낭만포차다.
거북선 대교 아래에 위치한 낭만포차는 매년 시에서 18명의 운영자들을 선발해 운영된다. 1차 서류 심사부터 2차 요리 품평회까지 10 대 1의 경쟁률을 뚫어야 할 정도로 낭만포차의 운영자가 되기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을 해야 한다는데, 이번 방송에서는 그 경쟁에서 살아남은 사장님들의 특별한 요리부터 낭만포차의 모든 것을 보여줄 예정이다.
먼저, 낭만포차의 최연장자인 남말심 사장님을 만난다. 이곳 포차의 주력 메뉴는 방풍을 깔아 비린내를 줄이고 직접 만든 수제소스를 곁들여 감칠맛을 더한 말심 씨의 참돔찜이다. 아들 김종철 씨와 함께 낭만포차를 운영 중인 말심 씨는 그녀만의 요리 비법을 담은 참돔찜으로 낭만포차 운영자로 당당히 선발되었다. 말심 씨의 포차에서는 참돔찜뿐 아니라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고 하는데,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어 장사는 난생처음이라는 초보 사장님인 최경인 씨의 포차를 관찰한다. 일이라고는 사무직 경력만 11년밖에 없는 초보 요식업 사장님 경인 씨는 남편의 든든한 지원으로 낭만포차에 도전했다. 아랍 국가들과 북아프리카 마그레브 지역의 전통요리인 에그인헬로 낭만포차에 입성했다는 경인 씨는 토마토소스 베이스의 스튜에 갓김치를 추가한 퓨전요리로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이렇듯 낭만포차에서 요식업의 꿈을 이룬 경인 씨의 좌충우돌 적응기를 관찰카메라가 담아냈다.
여기에 묵묵하게 홀로서기에 성공한 사장님 서봉균 씨를 만난다. 어릴 적부터 막연하게 돈을 벌어 본인의 가게를 차리고 싶었다는 봉균 씨에게 이 포차는 작은 희망이자 발판이었다고 한다. 여러 아르바이트를 거치며 어깨너머 배운 요리가 잘 맞아 낭만포차를 운영할 수 있게 되었다는 봉균 씨네의 주력 메뉴는 곰장어 볶음이다. 보통 포차에서는 흔한 메뉴이지만 여수에서는 보기 힘들어 메뉴를 선정했다는데, 청년 사장님의 묵묵하지만 성실한 홀로서기를 관찰카메라가 함께한다.
낭만과 열정이 넘치는 여수 낭만포차는 채널A ‘관찰카메라 24’는 11월 1일 금요일 저녁 8시 30분에 방송된다.
대한민국을 관찰하라! 트렌드와 궁금함이 모인다면 모든 현장, 모든 테마, 그 어떤 인물도 카메라에 담는다! 본격 인해전술 다큐멘터리 ‘관찰카메라 24’는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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