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는 오는 26일까지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에 적용할 인테리어 마감제와 소품 디자인에 대한 총상금 1000만원 규모의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주시 새활용센터는 성매매집결지인 선미촌을 문화예술마을로 바꾸는 선미촌 문화재생사업의 핵심사업 중 하나다.
이번 공모는 일반부와 학생부로 나뉘어 진행되며, 시는 △조명 및 등기구 △전시물 △소품 △가구 △바닥 및 벽면마감 등 총 5개 분야로 공모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시는 접수된 작품에 대해 출품자가 제출한 시안 및 모델링(그래픽, 도형, 모형)에 대한 전문가 1차 심사 후 작품의 재료, 제작방법, 작품의 의미, 제작비용 등에 대한 2차 심사를 실시해 입상자를 결정하게 된다.
시는 향후 입상작품에 대해서는 출품자와 협의해 전주시 새활용센터 ‘다시봄’에 작품을 설치하거나, 공간구성 프로젝트에 참여토록 할 방침이다.
전주시 복지환경국 관계자는 “새활용센터 ‘다시봄’을 새활용 박물관적 관점에서 가능한 모든 부분을 재활용품 및 폐기물을 새활용해 적용하거나 만들고, 만드는 과정에서 시민들의 새활용 관심 및 인식을 향상시키기 위해서 공모를 개최했다”면서 “많은 시민들이 이번 공모에 참여해 새활용의 가치에 대해 인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 홈페이지(www.jeonju.go.kr) 고시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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