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가 겨울철 집중되는 수도계량기 동파 사고를 막기 위한 종합대책을 가동했다.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는 올 겨울 한파에 대비해 수도계량기 동파를 최소화하기 위한 수도계량기 동파관리 종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내년 3월15일까지 휴일과 주·야간 구분 없이 급수과장을 상황실장으로 4개 반(8명)으로 동절기 동파관리 상황실을 운영한다.
동파발생 규모에 따라 단계별 비상복구 체계를 마련해 비상시 급수공사 대행업체 협조를 받아 신속 교체할 계획이다.
또 기온이 급강하(-7℃ 이하)가 예상 될 경우 사전예방 조치로 과거 동파가 발생했던 세대를 중심으로 예방 안내문을 문자메시지로 발송하는 등 예방 활동에 주력한다.
앞서 맑은물사업본부는 동파 예방 요령안내 전단지 3만6000부와 보온용 비닐덮개 3만 개를 제작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수도검침원 등을 통해 배부했다.
오길중 전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은 “가정에서 수도 계량기 동파로 인한 불편을 겪지 않도록 계량기 함 안에 헌옷이나 에어캡 등을 채워 보온해주는 것이 좋다. 수도계량기 동파 시 신속한 교체 처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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