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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공연장 문화교류, 소리전당이 앞장설 것”

한국소리문화의전당 20년 기념 신년음악회 ‘성황’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연주, 관객 1400여명 찾아

지난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경기필 초청 신년음악회 모습.
지난 18일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열린 경기필 초청 신년음악회 모습.

전북지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공간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의 개관 20년을 기념하는 신년음악회에 관람객 1400여명이 열띤 성원을 보냈다.

지난 18일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모악당에서 개최한 ‘경기필 초청 신년음악회’는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의 지휘로 피아니스트 문정재, 테너 국윤종, 소프라노 정주희가 호흡을 맞췄다.

이번 음악회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문화예술 교류를 펼치고 있는 경기도문화의전당의 만남으로 성사됐다. 전북도민을 비롯한 관람객 1484명이 이날 모악당 객석을 채웠다.

이날 완성도 높은 하모니를 선보인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는 경기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문화예술 대중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1997년 10월 창단된 경기도립 오케스트라이다.

지휘봉을 잡은 정나라 경기필 부지휘자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공연을 계기로 앞으로도 경기도와 전라북도 지역 간의 지속적인 문화교류가 이뤄지길 바란다. 저도 다시 또 전주에 오고 싶다”면서 “공연을 준비해 주신 서창훈 우석학원 이사장님,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님, 이우종 경기도문화의전당 사장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박쥐 서곡’, 조지 거슈인의 ‘랩소디 인 블루’, 프란츠 레하르의 ‘내 입술, 그 입맞춤은 뜨겁고’, 드보르작의 교향곡 9번 ‘신세계로부터’ 등 다양한 클래식의 향연이 펼쳐졌다.

특히, 테너 국윤종, 소프라노 정주희가 함께 한 한국가곡과 오페라 아리아 무대에서는 큰 박수가 터져나왔다.

서현석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는 “이번 공연은 한국소리문화의전당과 경기도문화의전당, 그 외에 서울예술의전당, 부산문화회관 등 전국 광역지자체의 공공 공연장 13개 단체가 지난해 6월 체결한 업무협약의 첫 성과”라면서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앞으로 전국의 공연장들과 다양한 문화교류 사업을 실시하고 전라북도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복합문화예술회관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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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개관20년 #신년음악회 #경기필하모닉 #오케스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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