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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주문화도시추진단, 2020 메이드 인 공공사업 공모

완주문화도시추진단(단장 문윤걸)은 ‘2020 메이드 인 공공 사업’ 공모를 18일부터 3월5일까지 진행한다.

메이드 인 공공사업은 문화공동체 발굴 및 육성 사업으로, 문화도시추진단은 그동안 30여개 사업을 진행했다. 지역사회의 일반 주민은 물론 청년, 이주여성, 치매노인 등에 대한 문화활동을 지원하는 이 사업 공모는 준비형과 성장형을 구분된다.

문화공동체 조직을 준비하는 모임을 위한 ‘공동체 준비형’은 주민 평가단 심사에 의해 결정된다. 지원기관의 일방적 선정방식을 탈피, 선정 과정에 주민 평가 제도를 도입함으로써 공동체 형성 과정에 주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기대된다.

‘공동체 성장형’ 은 공동체 구성원과 외부전문가 심사위원이 함께 사업계획을 검토하고 사업결과 및 효과에 대해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

이 사업에는 완주에 거점을 두고 있는 3인 이상의 크고 작은 모임부터 공동체 등록증을 갖춘 공동체까지 누구라도 참여가 가능하며, 등록증 유무에 따라 공동체 준비형과 공동체 성장형으로 구분해 사업에 참여 할 수 있다.

메이드 인 공공 ‘준비형’과 ‘성장형’은 심사결과에 따라 각각 고정 200만원 무정산 지원과 최대 800만원까지 차등지원 된다.

문윤걸 단장은 “사업의 선별 과정부터 주민이 함께하는 과정 중심의 사업을 설계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적 수요와 공급을 스스로 진단하는 하나의 과정이 될 것”이라며 “지원사업의 전반적인 체계를 주민 주체에게 돌려주기 위한 시범사업”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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