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가 쌀 산업의 안정적 수급을 위해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4일 남원시에 따르면 올해 남원시의 타작물 재배 목표 면적은 221㏊로, 7억 2200만원이 투입된다.
㏊당 지원단가를 보면 조사료는 430만원, 일반·풋거름 270만원, 콩·팥 등 두류 255만원, 휴경농지 210만원이다.
지원 대상은 최근 2년 동안 논 타작물 재배 지원 사업에 참여했거나 2017~2019년 중 최소 1회 벼 재배가 확인된 농지에 1000㎡ 이상 벼 이외 타작물을 재배한 농업인이다.
희망 농가는 농지 소재지의 읍·면·동사무소를 통해 오는 6월 30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지원금은 7~10월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의 이행 점검 기간이 끝난 뒤 12월 중 농업인들에게 지급된다.
남원시 관계자는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로 농업인들의 참여를 끌어내겠다”며 “농산물의 안정적 유통을 위해 품목별로 지역 농·축협과 계약재배를 유도하고, 특화작목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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