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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춘향테마파크 활성화, ‘현대적 공간 체험·콘텐츠’에 달렸다

춘향테마파크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최종 보고회
이용편의 증대·체류형 인프라 확보 등 과제 제시

남원의 대표 관광지인 춘향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해선 현대적 공간 체험과 다양한 콘텐츠를 적극 도입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남원시는 4일 시청 회의실에서 ‘춘향테마파크 활성화 기본계획 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외부기관 의뢰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이번 용역에선 테마파크 이용 편의 증대, 체류형 인프라 확보 등이 주요 과제로 제시됐다.

용역 기관은 현재 유료로 운영되는 테마파크를 무료형 공원으로 바꾸고, 사랑의 현대적 테마와 춘향의 전통적 사랑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영상과 소리를 통한 현대적 공간 체험과 남원의 다앙한 콘텐츠에 대한 이해 공간 구축이 관광 활성화 과제로 제시됐다. 지리산의 다양한 자연환경, 판소리 등 문화적 콘텐츠, 추어탕과 흑돼지로 대표되는 음식문화, 목기 등 특산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최근 트렌드를 반영한 몰입형 관람 공간의 필요성도 제시됐다.

벤치마킹 사례로는 제주도의 ‘빛의 벙커’가 꼽혔다.

군사용 벙커를 다시 활용한 이곳은 영상과 오디오를 결합한 색다른 공간 연출에 힘 입어 연간 50만명이 찾는 제주도의 새로운 명소다.

지역 농민이 생산하는 특산품 판매장 개설, 장르를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형태의 젊은 소리꾼들의 공연, 인생샷을 남길 수 있는 포토스팟 등도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과제로 꼽혔다.

남원시 관계자는 “테마파크 활성화를 위한 정책 마련, 예산 확보 등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의 돌파구를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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