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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간 70주년]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공기업상 정립

2012년에 설립, 호남고속도로 등 총 7개 노선 457.7km 관리
전국 최초 결빙 위험구간 분석예방시스템 도입 등 안전 최선

한국도로공사는 1969년 2월 창사 이래 국토의 대동맥인 고속도로의 건설과 관리를 이끌어오고 있는 국민기업으로 경부고속도로 건설을 시작으로 50년이 넘는 세월동안 고속도로를 지켜왔다.

그 결과 1970년 450km에 불과했던 고속도로는 현재 전국을 사통팔달로 엮으며 5000km시대를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 4월 한국도로공사는 제18대 김진숙 사장의 취임과 함께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일을 핵심가치로, 단순한 도로건설 ․ 유지관리 기업에서 첨단 스마트 건설 ․ 운영 ․ 유지관리를 선도하는 국민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2012년에 설립돼 호남고속도로 등 도내 고속도로는 물론 충남과 전남의 일부 고속도로까지 총 7개 노선, 457.7km를 관리하고 있다.

산하기관으로는 6개 지사(전주, 부안, 무주, 논산, 진안, 보령)와 24개 휴게소, 전주수목원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내 타 지역본부와 비교해 최근에 설립되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수 전국 최저, 직원 청렴도 전국 1위 달성 등 이미 우수한 성과를 이루었으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속도로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위한 노력

전북본부는 전국 최초로 결빙 위험 구간 분석예방시스템을 도입해 동절기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예방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 시스템은 동절기 결빙 위험과 블랙아이스 위험 지역을 등급별로 분석해 분석 결과에 따라 위험도가 높다고 판단되는 지역에 안전시설을 설치하거나 융설 체계를 집중 운영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는 방식으로 도내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의 결빙으로 인한 사고율을 제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속도로 휴게소도 신․증축해 운전자들의 안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현재 서해안고속도로 군산휴게소와 고창휴게소간 이격거리가 멀어 졸음운전 위험과 고객들의 불편이 있는데, 2021년 완공을 목표로 부안(서울, 목포방향)휴게소가 올해 착공 될 예정이다.

또한 주차장이 비좁아 교통 혼잡과 안전사고 위험이 있었던 여산(천안방향)휴게소를 전면 신축하고, 중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과 연계되는 대중교통 환승시설(ex-HUB)을 설치하여 고객들의 안전은 물론 편의까지 도모할 계획이다.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산하 전주 수목원.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산하 전주 수목원.

△지역사회와 상생발전 모색

전북본부는 도내 코로나19 극복에 도움을 주기위해 마스크 1300매와 생활속 거리두기에 적합한 하이패스 단말기 500대를 기부했고, 부족한 농촌일손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 전북지역본부와 협조하여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공공기관과 대학생들간 JOB 멘토링 프로그램 추진과 휴게소 청년창업매장 확대를 통해 지역인재 발굴과 청년 일자리 창출에 기여해왔으며, 관내 사회적 약자 지원을 위해 매년 직원들이 성금을 모아 40여명의 불우 청소년과 노인들에게 4000만원 상당의 생활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전주시 덕진구 반월동에 소재한 전주 수목원은 공기업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비영리 수목원으로 작년 한해 7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한국도로공사는 매년 이 곳에서 각종 문화행사와 청소년과 사회적 약자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지역민들과 방문객들에게 치유, 문화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국민안전과 함께한 50년

권혁 본부장
권혁 본부장

올해는 경부고속도로 개통 50주년되며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뜻깊은 해를 맞아 그동안 국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최우선의 가치로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공기업으로서의 가치를 높이고 전북 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지역과의 상생방안을 모색, 꾸준히 실천한다는 방침을 세우고 있다.

지난 2019년 12월 전북본부장으로 취임한 권혁 본부장은 2020년 중점 추진방향을 국민과의 최우선 약속인 안전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회적 가치와 공공성 강화를 통해 지역사회에 기여한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권혁 본부장은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과학적인 유지관리를 통해 교통사고와 재난상황을 더욱 줄여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국민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수목원 등 다른 기업들과는 차별화 되는 다양한 보유자산을 활용해 지역사회에 기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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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의 미래를 이끄는 동력 #창간 70주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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