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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문화관광재단 신임 이기전 대표이사 공식업무 돌입

이기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기전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가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향후 2년간 전북도문화관광재단을 이끌어 갈 이기전 대표이사가 9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9시 전북도청에서 송하진 도지사로부터 임명을 받은 후 오전 11시 전북예술회관 2층 미리내 홀에서 취임식을 가졌다.

이 대표는 이날 취임사에서 “출범 5년 차에 접어든 재단의 역할과 정체성을 확립해 전문 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고 지역 예술인들과 도민의 문화 향유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문화에 대한 현실참여와 도민들의 문화 향유권 확대, 문화예술의 기본 동력인 예술인의 복지 향상과 사각지대 예술인들의 콘텐츠 협약 및 처우 개선,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 문화예술관광을 이끌어갈 인재육성과 인적 동력원 구축, 자체적 재정확보 방안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전주영생고등학교와 경희대 미술학과를 졸업하고, 삼례문화예술촌 VM아트미술관 및 전주현대술관 관장 등을 역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직원들만 참여해 간소하게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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