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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성장하는 ‘창작예술학교’와 함께 해요”

전주문화재단, 예술인 대상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23일까지 모집
7월 3일~8월 22일 팔복예술공장서 진행…예술강사 활동 기회도

지난해 창작예술학교 워크숍 사진.
지난해 창작예술학교 워크숍 사진.

전주예술교육도시 활성화를 위한 예술교육가 양성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직무대행 김성군)은 예술교육프로그램 기획을 지원하는 ‘2020 창작예술학교’에 참여할 예술인을 오는 23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지난해 11월 5일 팔복예술공장에서 전주예술교육도시 선포식을 열고 ‘예술이 놀이가 되는 즐거운 삶’을 목표로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예술교육도시로 발돋움하겠다는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한 바 있다.

전주예술교육도시 관련 기획 사업인 ‘2020 창작예술학교’는 전북문화관광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추진한다. 지난 2017년부터 지역 예술가의 창의적인 역량을 키우는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국내 최초 관객 참여형 예술교육 프로그램 쇼케이스를 진행한 바 있다.

올해 창작예술학교에서는 국내 예술교육 프로그래머로 백령 경희대문화예술경영연구소 교수가 참여하며 활동과 매체 워크숍, 예술이론, 프로그램 기획과 실행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한다.

교육은 7월 3일부터 8월 22일까지 8주간 총 16회에 걸쳐 진행하며 예술인이 창작 활동을 지속하기 위한 사회적 활동을 지원하고 예술의 융합과 교육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자리로 만들 계획이다.

창작예술학교 수료 후에는 팔복예술공장의 ‘꿈꾸는 예술터’ 예술강사로 활동할 수 있으며 창작예술학교 프로그램북 출판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신청은 11~23일내 팔복예술공장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전북지역 거주자이거나 도내에서 1회 이상 예술경험을 한 예술인이라면 지원할 수 있다. 관련 문의는 팔복예술공장 예술놀이팀(063-283-9221).

황순우 팔복예술공장 총괄감독은 “전주시 예술교육도시 선포의 중심에 있는 팔복예술공장 꿈꾸는 예술터에서는 현장 예술가의 예술교육 고도화를 지원하는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바탕으로 지역문화프로그램의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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