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의 소부장 팔복예술대 설립 추진
디지털 혁명에 맞춘 유튜브 등 다양한 교육 및 사업도 추진
그린 르네상스〔green renaissance〕 프로젝트 추진해 문예부흥 이룰 것
전주문화재단이 ‘팔복예술대학’을 설립해 기존 정규 예술대학에서 사라진 커리큘럼을 평생학습 시스템으로 수용할 방침이다.
백옥선 재단 신임 대표는 “팔복예술대학을 통해 배움과 창작의 사각지대에 있는 청년예술가들의 창작 지원환경과 지역예술가를 위한 재교육 시스템 구축하고, 전업 예술인들의 사회진출을 이끌 수 있는 활동지원과 지속 가능한 창작활동을 위한 재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팔복 유튜브 대학’으로 언택트 사회에 부응한 교육 시스템을 갖추고, 한국의 새로운 문화예술교육의 새로운 플렛폼을 창출하겠다고 덧붙였다.
백 대표는 또 4차 산업혁명의 전초기지로 일명 ‘전주문화예술 디지털 플랫폼’을 가동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기초예술과 첨단기술의 융합을 통해 재기를 모색하고, 디지털 콘텐츠 제작, SNS 영상 콘텐츠 제작 등을 통해 지역 예술가들의 자생력과 경쟁력 확보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기초예술과 IT 기술을 접목한 가상현실, 증강현실 혹은 혼합현실을 통한 실감형 콘텐츠 개발해 디지털 컨택트 시대에 부합한 예술콘텐츠 구축도 진행할 방침이다.
코로나19 이후 환경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을 계기로 ‘그린 르네상스’ 프로젝트도 추진한다.
예술과 자연을 지속적 관계 속에서 존재하는 만큼 다양한 환경운동을 통해 예술과 자연은 공존해야 할 대상이라는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지구환경보호 및 문예부흥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백 대표는 “기초문화재단으로 해야 할 일들을 다양한 방법과 시도로 구축할 예정이다”며 “이를 위해 우선 재단의 공간 구성과 내부 조직 개편 등을 선행한 뒤 구체적으로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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