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이 2021년 농산물 산지유통시설 지원 공모사업 예비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총 사업비 50억원을 투입, 저온저장고 등 노후시설 개보수와 증축, GAP시설 보완 등 농산물 상품화시설 보완을 통한 유통경쟁력 강화로 소비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추진하는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은 산지 농산물의 규격화와 상품화에 필요한 집하·저장·선별·포장·출하 등 일괄처리 기능을 갖춘 유통 시설장비를 구축한다.
지난해 부터 공모사업을 준비해 온 고창군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의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내년 농산물산지유통시설 지원사업의 예비대상자로 선정됐다.
이영윤 군 농어촌식품과장은 “2006년에 준공한 농산물유통센터의 시설장비 노후화로 농산물 상품화의 한계와 비효율적인 유지비용이 발생 됐다”며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해, 시설 보완 등 지역 농산물의 유통경쟁력을 강화하고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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