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시인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전북시인상 시상식이 지난 10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김계식 시인과 정연정 시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소재호 전북예총회장, 류희옥 전북문학회장, 윤석정 전북일보 사장, 신정일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 안광석 충북시인협회장 등이 참석해 축하의 말을 전했다.
전북시인상을 수상한 김 시인은 “제 인생의 역사요, 기도요, 지혜로 알고 쓰는 제 시의 격을 높이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정 시인은 “나에게 글을 쓴다는 것은 깎아지른 절벽 앞에 마주 서는 운명”이라며 지속적인 글쓰기를 다짐했다.
김현조 전북시인협회장은 “아름다운 시어로 가을을 물들인 수상자 김계식 시인과 정연정 시인의 수상을 축하한다”며 “시인들만이 아닌 도민들이 함께하는 전북시인상으로 발전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 시인은 2002년 창조문학으로 등단해 <마방진> 을 비롯해 총 26권의 시집을 발간했다. 정 시인은 2012년 문학공간으로 등단해 시집 <말줄임표로 왔던 그날> 을 출간한 바 있다. 말줄임표로> 마방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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