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보건소(소장 서홍기) 치매안심센터는 치매 어르신 500명을 대상으로 직원들이 직접 만든‘치매 지원 꾸러미’를 들고 가정 방문을 통해 전달하고 있다.
‘치매 지원 꾸러미’는 어르신의 영양을 위한 견과류, 반찬용 구운 김, 라면, 젤리 등의 먹거리와 치매 안심 센터 및 치매 알기 정보 홍보물 등으로 구성해 오는 20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 두기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가정을 방문하고, 치매 안심 센터 관계자와 보건지소·진료소 담당자, 치매 파트너 봉사자들이 동참하고 있다.
김 모(여/80세) 어르신은 “코로나 19 때문에 집에만 있어 적적했는데, 집까지 찾아와 먹거리도 주고 말동무가 되어주어 너무 고맙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김제시 치매 안심 센터에서는 치매 극복주간을 맞아 ‘치매 안심 꾸러미’를 제작하여 1,000여 명에게 꾸러미를 전달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치매 안심 센터 담당자는“치매 친화적인 지역사회 조성을 위해 치매 안심 센터가 앞장서서 치매 어르신과 가족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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