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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민의 인생 기록관’ 남원다움관 구축

광한루원·남원예촌 주변 관광지 연계
총 사업비 3억 투입 재미와 추억 더해

남원다움관 전경
남원다움관 전경

남원시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남원시민의 인생 기록관인 ‘남원다움관’을 재미와 추억을 더한다.

남원시는 23일 ‘남원다움관 국비 공모 대응 전략 회의’를 갖고 국가 공모 정책에 대응해 지역 전략과 연계된 특화 과제 마련에 나섰다.

이날 시에 따르면 올해 ‘기능성게임콘텐츠 제작사업’을 통해 총 사업비 3억원(국비 2억원, 시비 1억원)으로 남원의 삶을 담는 인생기록관을 남원다움관에 구축했다.

시는 최근 정부가 K-뉴딜을 통한 지역균형발전을 정책기조로 설정하고 있는 만큼 그 추세에 맞춰 남원다움관을 육성 발전시키기 위한 사업 과제를 창출하고 아이템을 발굴해나기로 했다.

광한루원, 남원예촌 등 남원의 주요 관광지와 근접해 있어 연계관광이 가능한 ‘남원다움관’(남원시 검멀1길 14)은 남원 근현대 기록전시 및 각종 체험콘텐츠를 갖추고 매주 화요일에서 일요일까지 운영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남원다움관 내 인생기록관(남원다움관 2층)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은 남원 장인의 삶, 남원으로 돌아온 젊은 부부 이야기 등의 영상을 약 350인치의 대형화면으로 시청하게 된다.

영상 이후에는 인터렉션 기능성 게임과 음성인식 남원사진 검색 등의 재미와 추억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를 만날 수 있다.

내년에도 남원다움관은 시민들의 인생기록관으로 남원에서 살아왔고 살아갈 삶의 이야기를 다양한 체험으로 즐길 수 있게 제작한 콘텐츠로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화려한 영상과 인터렉션으로 재미와 감동을 더한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시는 시민은 물론 남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진솔하고 생동적인 인생기록영상을 통해 남원의 추억과 애환을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인 것.

이환주 남원시장은 “앞으로 남원 인생이야기를 지속적으로 발굴·제작하여 인생기록관을 더욱 알차게 구성함으로써 시민 등 많은 이들이 남원을 공감하고 찾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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