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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중기청, ‘지역 자율형 수출바우처사업’ 11개사 선정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윤종욱, 이하 전북중기청)은 올해 ‘지역 자율형 수출바우처사업’ 모집 결과 최종 11개사를 선정해 3억원을 지원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자율형 수출바우처’ 사업은 기존 수출바우처 사업과 동일한 형태이나 전북지역 경기 상황을 감안해 위기 지역(군산)·위기 업종(자동차)을 우선 선정했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3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업체별 2400만원에서 3000만원까지 바우처를 지급하며 지급된 바우처로 공인된 수행기관(서비스 제공기관) 등을 통해 국제운송비, 수출 전략, 디자인, 홍보, 인증 등 수출 전 과정에 필요한 해외 마케팅 13개 분야 6000여개 서비스를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윤종욱 전북중기청장은 “수출바우처사업은 수출 실적이 전무한 내수기업부터 수출실적 500만 달러 미만의 성장기업까지 폭넓게 지원하고 있다”며 “최근 급격한 물류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국제운송료를 1000만원까지 지원하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수출환경에 대처할 수 있도록 2차 수출바우처 사업 등 계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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