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한 특별 병해충 방제 철저를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26일 시에 따르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서는 벼 출수 전후 중심으로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시용하고 병해충 방제를 보다 철저히 해야 한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에 수량증가 효과를 보기 위해 주는 웃거름으로 일반재배의 경우 보통 이삭패기 25일 전, 최고품질 생산을 위해서는 이삭패기 15일 전에 주는 것이 적당하다.
특히 익산지역에서 가장 많이 재배되는 중만생종 신동진의 경우, 이삭거름 주는 시기는 7월25일에서 30일 전후를 권장하고, 더불어 이삭거름의 양은 10a당 추비(17-0-14) 기준으로 11~12kg 정도가 적당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용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가 너무 빠르거나 과비할 경우 도복에 약하고, 늦으면 이삭이 출수 된 후 이삭목과 벼알에 질소 성분이 많아져 도열병 등의 병해충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에 벼 생육상황을 고려해 이삭거름을 제때 알맞게 시용해야 한다.
이밖에도 최근의 폭염으로 인한 불임, 등숙률 저하로 수량 감소 등 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물을 깊게 관수하여 식물체의 온도 상승 억제하거나 물 흘러대기를 계속해야 하며 고온에서 흡수가 억제되는 규산과 칼슘을 증시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고품질 쌀을 생산하기 위해 병해충 예찰을 통한 적기 방제와 이삭거름을 적기·적량 시용, 폭염기 적절한 물관리 등 농업인의 세심한 관심을 거듭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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