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임준 군산시장이 소규모 집단감염에 따라 증상유무의 관계없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주길 당부했다.
강 시장은 25일 비대면 브리핑을 통해 이달 들어 76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며 이 같이 강조했다.
이달 코로나19 발생양상을 보면 코인 노래방 관련 35명, 군산 A고등학교 19명, 타지역 N차 감염 6명, 외국인 및 감염경로 미상 16명이다.
코인노래방 관려 및 감염경로 미상의 10대 확진자 비율은 전체의 7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백신 미접종 중·고등 학생의 학교 및 가정 내 연쇄 감염이 우려되고 있는 상황이다.
강 시장은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 생활을 위해서는 증상유무에 관계없이 같은 학교에 재학중이거나 동선이 겹치면 선별진료소에서 진단검사를 받아 주길 바란다”면서 “무엇보다 청소년들의 백신 접종이 매우 중요한 만큼 적극적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25일 기준 군산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70.29%로, 내달부터 시작되는 위드코로나의 조건을 달성했다.
군산시 전체인구(2020년 12월 기준) 26만5565명 중 21만 755(79.36%)명이 1차 접종을 마쳤으며 18만6662(70.29%)명이 접종을 완료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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