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몫을 대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조정소위 위원에 선임된 신영대 의원이 국가예산 국회 심사 단계에서 ‘전북예산 감액최소화와 증액’에 집중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신 의원은 17일“예결 소위 위원으로 선임되자마자 전북지역 14개 지자체 단체장과 각 부처 국무위원 및 기관장, 담당 공무원들과 꾸준히 만나 예산 심사를 꼼꼼히 준비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16일엔 정부가 제출한 604조원 규모의 예산을 최종 심의하는 예산조정소위원회를 열고 심사를 시작했다.
신 의원은 “지난주 연이틀 새벽 5시까지 이어진 상임위 예산소위에서 전북에 꼭 필요한 예산들의 정부 원안을 유지하는 데 앞장섰다”면서“특히 군산지역 예산에 대한 야당의 감액 요청을 방어하며 전북 예산 지킴이로서 역할을 다하고자 했다”고 강조했다.
신 의원은 이 과정에서 감액을 요청한 야당 의원과 직접 통화하여 감액 요청을 철회하도록 설득했다고 했다. 또 소위 첫날 기획재정부 심사에서도 전북지역 예산만큼은 감액이 불가하다는 입장을 견지했다.
한편 국회 예산조정수위는 국회의원 300명, 예결위원 50명 중에서도 15명만으로 구성된다. 이 때문에 예산소위 위원은 각 지역 예산확보의 첨병역할을 맡아 지역구에 그 성과를 입증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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