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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들의 수다, 세상의 말을 건네다

극단오락 정기공연 7일~9일 삼례문화예술촌 공연장
세 여자 주인공 낭독 통해 삶과 사람의 감성 전해

여성만이 겪고 느낄 수 있는 삶과 사랑의 감성을 농밀하게 전하는 연극이 찾아온다.

극단오락 공연예술전문연구소는 12월 7일~12월 9일 오후 4시, 7시 삼례문화예술촌 공연장에서 제6회 정기공연 ‘LOVE IS 러브이즈’를 공연한다고 2일 밝혔다.

연극에서는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스무 살인 손희지(정희경), 서른 살의 스튜어디스 라재이(서재화), 마흔 살의 카페 여주인 임경하(문경혜)가 나와 좌충우돌 인생과 사랑이야기를 들려준다.

특히 낭독을 통해 청각을 자극시키며, 이미 시각으로 전달받은 정보를 다시 소리로 표현한다. 그 자체의 결이 이미 드라마 형태인 극인 셈이다.

(사)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 관계자는 “미혼, 기혼, 솔로, 연인, 부부가 함께보셔도 좋은, 너무 무겁지 않은 이야기”라고 말했다.

관람은 만 15세 이상부터 가능하며, 티켓 가격은 전석 무료이다.

한편 이 공연은 (사)한국연극협회 완주지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예술총연합회 완주지부가 주관했다. 후원은 완주군에서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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