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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문화원, 제21회 남원향토문화대상 3명 선정

윤정옥, 박점동, 김형곤 씨(왼쪽부터)
윤정옥, 박점동, 김형곤 씨(왼쪽부터)

남원문화원(원장 김주완)이 지난 27일 제21회 남원향토문화대상에 문화장에 윤정옥, 공익·애향장 박점동, 효열장 김형곤씨를 각각 선정했다.

남원향토문화대상은 지역 문화발전과 공익애향, 효열에 타의 귀감이 되고 아름다운 미풍양속을 계승 발전시키며 지역사회에 헌신 봉사해온 공로자를 발굴해 시상한다.

이번에 선정된 문화장의 윤정옥(65)씨는 성균관 여성유도회 남원지부장으로 남원향교에서 운영하는 일요학교, 전통예절 및 문화재활용사업 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오며 남원향교 발전에 기여했다.

춘향라이온스클럽, 새마을부녀회 등 지역 여성단체도 활동하며 지역사회 정신문화의 기틀을 다져오며 전통 문화가치를 정착시켰다.

공익·애향장의 박점동(80)씨는 남원 쌍교동 출신으로 1994년부터 성남시민회 창립과 함께 성남 남원향우회원으로 고향 사랑을 펼쳤다.

2013년부터는 10여 년간 재 성남 남원시민회장으로 향우회 활성화와 남원의 농·특산물 구입 및 홍보에도 앞장, 지역 문화행사에 성금을 기탁하기도 했다.

효열장 김형곤(64)씨는 남원에서 4남 5녀 중 셋째로 태어나 어려운 환경 속에서 20여 년간 홀로 살며 98세의 노모를 봉양했다.

특히 자신의 몸도 성치 않음에도 고령인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며 대소변을 손수 받아내고 매일 조석으로 밥을 챙겨드리며 힘든 내색 없이 모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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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향토문화대상
신기철